전남 여수소방서는 화재 주된 요인인 전기화재 예방 등 대형·노후 축사에 대한 화재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전라남도 화재통계에 따른 것으로 전남도에서는 부주의 62.6%(2380건), 전기적 요인 17.9%(680건), 기계적 요인 6.4%(243건) 순으로 화재가 발생했고, 이 중 축사 화재 137건 중 전기적 요인 70건, 4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화학119구조대는 축사시설 화재저감 대책에 따라 언론보도, SNS 활용 등 축사 화재예방 집중 홍보, 축사시설 위취, 구조 파악 등 현장적응 훈련, 축사시설 진입로 및 인근 용수시설 위치 확인, 축사 관리대장 현행화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축사시설 관계인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안전수칙 내용으로는 아크차단기 설치, 노후전기 배선 즉시 교체, 배전반 먼지제거 등 주기적인 청소,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지양 등이다.
이 외에도 중요공사 계획서에서 확인 사항으로 작업장 주변 소화기(5m 이내) 및 임시소방시설의 비치, 작업장 주변 가연물 제거(10m 이내), 작업 실시 전, 종료 후 작업용구의 안전점검, 가스농도 측정, 산소절단기 호스연결부 사이 역화방지기 설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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