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겨울방학 동안 취약계층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구강건강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교육은 지난 2일 영재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20일까지 8개소 지역아동센터의 20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치과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 전문인력이 대상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 습관 교육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알려줬다.
또 치면 세균측정기를 활용해 구강 상태를 직접 관찰하며 칫솔질의 중요성에 대해 스스로 알아가는 기회도 마련했다.
구강검진을 통해 충치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불소 용액 양치와 구강 위생용품도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치아 관리와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지역아동센터 아동 140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식사 후 양치질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아동센터 교사들에게도 칫솔질 교육을 진행하며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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