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수원지역의 행정구역 개편을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19일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수원 내 행정구역을 선거구에 맞춰 기존 4개 구에서 5개 구로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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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현재 12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거주 중인 수원특례시의 선거구는 5개 구(갑·을·병·정·무)로 운영 중인 반면, 행정구역은 4개 구(권선구, 영통구, 장안구, 팔달구)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해결책 제시다.
그는 "현재 수원의 5개 선거구 중 무 선거구는 권선구 6개 동과 영통구 4개 동이 합쳐진 복합선거구로, 이마저도 인구상한선을 넘어 선거구조정대상지역에 해당돼 1개 동이 다른 선거구로 변경돼야 하는 형편"이라며 "실례로 수원무 선거구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10개 동으로 구성됐던 것과 달리, 이번 총선에서는 권선구 세류1동을 수원병 선거구로 편입하는 선거구 조정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행정서비스를 높이기 위해서는 선거구와 행정구의 일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원무 선거구 내에는 구청이 없어 행정서비스 불편과 함께 문화예술체육복지 혜택도 다른 곳보다 떨어지는 등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불편은 행정구역의 개편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며 "새로운 구청사는 행정공간에 구민회관과 체육문화센터를 결합한 복합청사로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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