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였던 이영세·김재연 전 후보가 정광재 예비후보(국민의힘 대변인)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영세·김재연 전 후보는 19일 오전 정광재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반드시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며 "정 후보가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의정부시을 지역구를 2인 경선 지역으로 결정하고 정광재 대변인과 이형섭 전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을 후보로 선정했다. 이날 정광재 대변인 지지를 선언한 두 인사는 "2인 경선으로 결정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의정부시을 지역구 최종 국민의힘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은 이르면 이번 주에 치러진다. 당원 20%와 일반 시민 80%를 대상으로 여론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원외 당협위원장에 대해 당무감사 평가 결과 하위 30%에 대해 경선 득표율의 20% 감점 방침을 정한 것도 이번 경선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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