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한국대나무박물관 제1전시실에 대나무 소재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환경을 구축, 시범적으로 기획전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는 지역 특화 자원인 대나무를 활용, 대나무박물관의 상설 전시에 더해 경험을 통해 총체적 감흥을 누리는 새로운 방식의 전시를 선보인다.
기획전시는 '미디어를 통한 경험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춰 담양만의 지역 특성을 토대로 '대나무의 사계', '대나무의 모든 것' 등의 이야기를 구성해 실감 콘텐츠를 구현했다.
또 제1전시실 기획전시 개관기념 이벤트를 지난 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앱 '여기어때'를 통해 담양에서 숙박할 시 1박당 2명 무료입장을 지원한다.
두 번째 '얼른 오시오' 이벤트는 관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1인당 담양사랑상품권 1만 원을 준다.
세 번째 '소문내기' 이벤트는 기획전시를 관람한 후 본인 SNS에 후기글을 게시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현장에서 소형 여행 가방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미디어 영상 기획전시를 통해 실감 나는 체험 환경을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변화하는 한국대나무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며 "이번 전시에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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