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이 2024년도 농식품부 배수개선사업에 해남·완도·진도 13개 지구 사업예산 226억 원을 최종 반영했다고 19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하는 농경지에 배수로, 배수장 등의 방재 시설을 구축하거나 재정비해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윤 의원은 2024년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지구에 ▲해남 고천암2 지구(총사업비 138억, 화산면) ▲진도 명금지구(55억, 의신면) ▲진도 지산지구(237억) 등 3개 지구를 확보하고 설계예산 3억을 반영시켰다.
또한 계속사업으로 진행중인 ▲해남 황산지구(27억) ▲해남 오호지구(27억, 마산면) ▲해남 고천암3 지구(6억, 해남읍) ▲완도 충도지구(27억, 노화읍) ▲완도 삼산지구(20억) ▲완도 세동지구(6억, 고금면) ▲진도 의신지구(37억) ▲진도 고군지구(40억) ▲진도 군내지구(27억) ▲진도 고야지구(6억, 지산면) 등 10개 지구의 금년도 사업예산 223억 원도 확보했다.
이로써 해남·완도·진도 13개 지구에서 1643억 원(총사업비 기준) 규모의 배수개선사업 공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윤재갑 의원은 진도군 진도읍 지구를 신규 기본조사 지구로 반영시켰다. 진도읍 지구 추정사업비는 200억 원으로 배수장 2개소, 배수문 2개소, 배수로 6㎞의 주요시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1년간의 기본조사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다.
윤재갑 의원은 "적어도 해남·완도·진도 농민들이 농업기반 시설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일이 발생하도록 하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농업 예산확보와 농업인 소득 증대, 그리고 농민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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