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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가산단, 첫 입주계약 10년만에 기업투자 15조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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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가산단, 첫 입주계약 10년만에 기업투자 15조원 담았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서해안에 있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지난 2013년 첫 입주계약 물꼬를 튼 후 작년 말까지 77건에 총 14조8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개청 10주년 기념백서인 '새만금개발청 10년의 발자취'에서 새만금의 개발과정과 투자유치 등을 담은 내용을 소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새만금 개발을 시작한 노태우 정부부터 2023년까지 정부가 새만금 개발 사업 예산으로 편성한 규모는 총 14조596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1991년 방조제 착공부터 2023년까지 총 33년간 연평균 4423억원의 예산이 새만금 사업에 투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지난 2013년 첫 입주계약 물꼬를 튼 후 작년 말까지 77건에 총 14조8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013년 9월 개청한 이후 작년까지 10년 동안 1조8455억원의 예산을 편성·집행했으며 개청 이후 연평균 예산은 1800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새만금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백서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간척 전문박물관으로 지난 2022년 10월 운영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8월 공식 개관한 후 간척의 역사와 새만금의 미래 모습, 세계 곳곳의 간척 사례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새만금 케이팝 페스티벌(K-pop festival)은 2017년부터 5년간 진행했던 노마드 페스티벌을 계승한 축제로 지난해 8월 제3회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케이팝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새만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새만금에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생활인구와 건축공사도 증가하였다.

새만금 사업지역의 상주근무 인구는 작년 6월 기준 3500여명으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공공건설현장에 980여명이 상근하고 민간공사 현장에 720명이 일하고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서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새만금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 새만금개발청 개청 10주년 백서가 국민 여러분들의 새만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관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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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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