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가 동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핵심 교육정책 중 하나인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올해 총 3억 원을 투입해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교 시설 등 환경 개선과 교육과정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구는 이달 중 44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대상 학교를 모집하고, 최종 선정된 학교에는 다음 달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학교 맞춤형 교육과정과 학교 환경(시설)개선으로, 분야별 300만 원에서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박희조 구청장은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동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 구정 핵심 방향이 교육인 만큼 앞으로도 동구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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