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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사들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 위한 선진 과학교육법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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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사들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 위한 선진 과학교육법 수강

대전시교육청 '노벨과학상 수상국 교수법 연수'…창의융합형 과학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보급 예정

▲대전시교육청은 초·중·고 교사 등 20명을 대상으로 영국과 프랑스에서 '노벨과학상 수상국 교수법 연수'를 진행했다.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미래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양성하고 교사들의 과학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벨과학상을 수상한 국가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대전교사들 영국과 프랑스에서 초·중·고 교사 등 20명을 대상으로 '노벨과학상 수상국 교수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초등학교 교사와 중·고등학교 과학교사 중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활성화에 크게 공헌한 과학교육활동 우수 교사들은 노벨과학상 수상국의 과학교육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수업전문성 등을 강화하는 노하우를 배웠다.

연수단은 미래 노벨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한 과학교육의 방향 탐색을 위해 영국에서 2017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핸더슨 박사의 특강과 면담을 통해 영국의 과학교육 현황을 파악했다.

또 NACE와, The National Mathematics and Science College(과학중점고등학교), Westbourne Primary School 방문을 통해 영국의 교육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기회도 가졌다.

프랑스에서는 STATION F(프랑스의 실리콘밸리), Laboratoire PMMH(물리학 중심 기초과학 연구소)를 방문해 과학연구 현황을 살펴봤다.

LyceeLouis-le-Grand(과학교육 명문 고등학교)와 Foundation La main a la pate(과학교육 재단)에서는 프랑스 과학교육의 지향점과 지원, 과학 수업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연수 참가자들은 이번에 습득한 교수법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창의융합형 과학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상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교사들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과학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학습한 내용들이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과학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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