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위기 청소년을 위한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청소년에게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해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시는 더 많은 위기 청소년이 수혜를 받도록 하기 위해 선정 기준을 중위소득 65%에서 100%로 완화하고, 은둔형 청소년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더욱 강력한 사회적 안정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지원 대상은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중 ▲비행·일탈 예방 필요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한부모가족 자녀 포함) ▲은둔형 청소년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위기 청소년에게는 예산범위 내에서 생활, 건강, 학업, 자립, 상담, 법률, 활동, 기타 지원 등 8개 분야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원 신청은 상시 받고 있으며, 청소년 본인, 보호자 또는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등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자격 및 소득 확인 후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원 분야와 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학교밖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지역자치단체 및 청소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소통 협조와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로 위기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 내에서 위기에 처한 모든 청소년이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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