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4월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
조 전 장관은 12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정권의 조기 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어떠한 난관도 꺼리지 않고 걸어갈 생각"이라며 "불쏘시개가 되어서 제가 하얗게 타더라도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작성한 방명록에 “검찰개혁과 사회경제적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셨던 내 마음 속의 영원한 대통령님을 추모합니다. 그 뜻 새기며 걸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조 전 장관은 13일 부산에 위치한 선산을 방문한 뒤 총선과 관련한 구체적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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