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영농비 절감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근 정선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정비기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임대 농기계 사용률을 높이고 점검 및 정비 기술 능력 향상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 7일 이틀간 진행된 교육에서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및 분소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전문경력관이 교육을 맡아 관리기, 승용제초기 등 영농철 수요가 높은 임대 장비 10여 종에 대한 고장사례를 바탕으로 정비기술 교육 등 핵심 정비기술 함양과 현장 대처 능력 강화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군은 고가의 농업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비를 경감하는 것은 물론 농기계 이용 활성화를 통해 부족한 농촌 일손을 대체하고 영농 적기에 필요한 농기계 사용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수요가 집중되는 농업기계 정비 능력 향상과 실습을 통한 반복훈련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농업기계의 효율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본소를 비롯한 신동분소, 임계분소, 화암분소 등 4개 권역 분소를 건립해, 농업인들이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9개 읍면 전체에 40분 내로 임대 농업기계가 배송될 수 있는 퀵 서비스 배송 시스템을 구축 했다.
농업 기계 임대료 50% 감면사업을 추진해 최대 3000명의 농업인이 1억 4000여만 원의 영농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