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4·10 총선 투표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힘 본선 후보로는 최상화 예비후보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12일 <경남매일>에 따르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피플네트웍스리서치에 의뢰 만 18세 이상 사천·남해·하동 지역민을 대상으로 ARS 100% 진행을 통해 정당 투표 의사와 각 정당 후보적합도 등을 물었다.
먼저 응답자 특성을 분류해 보면 사천시 55.6%, 남해군 21.9%, 하동군 22.5%로서 50대 이상 응답 참여 비율이 40대 이하에 비해 2배 가량 높고 남성 참여자 비율이 여성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정당 후보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69.2%, 더불어민주당 18.9%, 녹색정의당 2.8%, 그 외 정당 2.9%, 잘 모르겠다 3.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이 사천시 72.1%, 남해군 67.0%, 하동군 64.3%의 지지도를 보이며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다. 국민의힘 지지자 가운데 연령별 분포는 60대가 최고인 80%, 다음으로 40대 70%, 30대 69.1% 순으로 나타났으며 50대 63.7%에 이어 18~20대가 57.3%로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
각 정당별 후보 적합도를 보면 국민의힘은 최상화 21.8%, 박정열 17.8%, 조상규 13.1%,이철호 8.5%, 김장실 7.1%, 정승재 4.6%, 황성규 3.9%, 정호영 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고재성 18.3%, 제윤경 17.8%, 지지후보 없다 33.3% 등의 순이다.
단 지난 7일 특별사면과 동시에 늦게나마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합류한 서천호 전 국정원 차장은 이번 여론조사에 포함되지 못했다. 선거구 특성상 각 지역의 정치 성향과 지역색이 조금씩 달라 서 예비후보의 출마에 따른 영향과 가늠할 수 없는 지형 변화 등이 주목할 점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남매일이 ㈜피플네트웍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 12~21시까지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100%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8.8%, 95% 신뢰수준 표본오차는 ±4.4%p이다.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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