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아라동을 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태현 예비후보가 공천신청을 완료하고 본격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방문해 아라동을 도의원 예비후보 공천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왔다.
주요 공약으로는 ▷도로 열선 설치 ▷마을별 제설 장비 지원 ▷마을 안 좁은 도로 확장 및 정비 ▷어르신 편의시설 확충 ▷어린이도서관 건립 재추진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공천 신청서를 접수하며 “행정과 의회의 흐름을 그 어느 후보보다 더 잘 알고, 멈춰있는 지역 현안들은 주위와 최대한 협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고 진행이 미흡한 사업들은 즉시 해결하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 결과에 대해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당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며 정정당당하게 경선 과정에 임하겠다”며 "주민들의 삶·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에는 김태현 전 제주청년센터 기획홍보팀장과 신창근 월평동 마을회장이 출마했다.
해당 선거구는 강경흠 전 의원이 성매매업소 출입 의혹으로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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