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원 경남도의원(밀양2·국민의힘)이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고자 사퇴했다.
예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오후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밑거름 삼아 밀양의 새 시대를 여는 혁신과 통합의 시정을 견인하는 선봉장에 서겠다”며 밀양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오전 밀양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밀양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예 예비후보는 “밀양은 계속된 고령화와 청년 유출, 인구감소가 심화하고 있고 농업 등의 지역경제는 침체해 청년을 밀양으로 불러들이고 농업에 활력을 되찾으며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밀양만의 경쟁력을 갖출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예 예비후보는 이날 밀양 발전을 위한 7가지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먼저 “부자 농부 프로젝트로 농가소득 1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과 소상공업,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고 출산·육아·보육을 지원해 ‘청년의 꿈과 행복’을 함께 키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스마트 경제도시로의 변모’로 대구-부산 간 고속전철화 추진 등의 교통 인프라 구축과 제2 혁신도시 유치 등을 통해 경제 기반을 다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밀양시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사회적 약자와 동행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복지정책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예 예비후보는 “인재 양성으로 교육 자유 특구 지정과 자율형 공립고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예 의원이 경남도의회의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소속돼 의정활동을 펼쳐온 경험을 살려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공해 친환경 도시 건설’도 공약으로 발표했다.
예 예비후보는 “기회 송림 일대와 모리 월연정을 잇는 대규모 정원타운을 조성하고 밀양강 통합하천 정비사업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화·관광·체육의 융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관광·체육을 활성화해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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