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지난 7일 폴리텍홀에서 2023학년도 전 과정 통합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2년제 산업학사 학위과정 619명, 3·4학년 공학사 과정인 학위전공심화과정 30명, 기능장과정 30명, 국비 무료 기술교육과정 156명,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P-TECH과정 25명 등 총 860명을 대상으로 수상자와 학교 주요 보직자들은 폴리텍홀 대강당에서 졸업식을 개최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학과 단위로 모여 진행됐다.
대학의 공로를 인정받은 학생과 학업 우수 학생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 한국폴리텍 이사장상, 경남도지사상, 경남도의회 의장상, 창원시장상, 창원시의회 의장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상, 하나은행 은행장상, 한국폴리텍Ⅶ대학 권역학장상 등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교 기계공작학과(현 기계시스템과) 2회 졸업생인 남영기 성영기전(유) 대표가 ‘자랑스러운 성산인상’에 선정됐다. 성영기전은 2004년 중국 천진시에 설립된 금형회사로 연 매출이 300억 원에 달하며 LG전자의 협력사로 알려졌다.
남영기 대표는 졸업 후 국내 기업에서 13년을 보내고 중국 천진시에서는 28년간 기술자와 경영인으로 활약했다. 그는 2016년에는 본교에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한 바 있고,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과 총동문회에 각각 500만원씩 발전기금을 기부해 모교 사랑과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졸업생으로 인정받았다.
창원폴리텍대학은 11년 평균 84.9%(2011~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의 높은 취업률과 92.4%의 취업유지율을 기록해 취업 명문 대학이다. 특히 2023년에도 졸업생의 중견·대기업 취업자는 65.1%(2023년 3월 31일 대학자체조사)에 달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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