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경찰서는 최근 출범한 평택시자율방법연합회와 권역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지난해 구성된 방범연합대 대원들과 함께한 첫 권역별 합동순찰이다.
지난해 평택지역 5대 강력 범죄 발생 건수는 총 9천499건으로 이를 분석한 결과 폭력범죄 54.7%를 차지했으며, 발생장소는 노상 41%, 다중밀집장소 15.6% 차지, 요일별로는 주말이 33.5%, 시간대는 밤과 심야시간에 55%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최근 4년간 설 명절기간 5대 범죄는 총 710건이 발생했으며, 장소별로 노상(34.7%), 주택(27.7%), 상가(18.1%) 순, 시간대별로 밤(28.4%)과 심야(24%)시간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평택경찰서는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유동인구 다발지역 위주의 핵심순찰지 10군데를 선정, 이 지역을 중점적으로 순찰노선에 포함했다.
또 평택역광장 주변과 송탄특구로 일대, 도곡6・7리 일대 등 위주로 선정하였다.
추후 경찰과 방범연합대는 합동순찰의 방식을 남부・북부・서부권 3개 권역을 나누고 각 권역별 지역경찰관서와 자율방범대를 연계, 범죄발생 다발지역 위주로 주 1회 이상 합동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정진 평택경찰서장은 "이번 설명절대비 권역별 합동순찰 실시는 작년, '평택형 안전모델' 비전선포에 따른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두 번째 실행으로 시민들이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지속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