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지난 7일 새롭게 단장한 소새울근린공원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조용익 부천시장, 관내 국회의원 및 지역구 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큰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소새울근린공원은 소사지역을 대표하는 도보권 근린공원 중 하나로 이용률에 비해 좁은 순환산책로와 부족한 휴게공간, 노후시설 등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리모델링 요청이 계속해서 제기된 곳이다.
시는 특별교부세 등 외부 재원으로 13억원을 확보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약 1년의 기간을 거쳐 소새울공원을 탈바꿈시켰다.
주민 이용에 비해 좁았던 순환산책로를 넓히고, 비 오는 날에도 야외에서 근력운동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개선하는 등 공원 이용자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와 닿는 부분의 시설 개선에 중점을 뒀다.
특히 가파른 경사로 이용이 불편했던 공원 입구 계단은 조형 화단 및 계단 참을 늘리는 등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또 계단 측면에 간접 조명을 설치하는 등 야간 경관을 개선해 공원 초입부터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용익 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소새울근린공원이 일상 속 건강을 지키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휴식공간을 더욱 확충하고 '공간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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