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7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24시간 대응 체제를 갖춰 범죄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한다.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선거관리위원회, 검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공명한 선거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전남경찰에 22대 총선과 관련해 지금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총 15명(10건)을 입건했다.
이 가운데 4명에 대해서는 불송치 처분을 내렸고, 나머지 11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수사 중인 11명의 범죄유형은 허위사실 유포 7명, 사전선거운동 3명, 금품수수 1명 등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되면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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