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는 지난 6일 재단 이사회를 열어 제49회 정선아리랑제를 오는 10월 2일~5일까지 나흘간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축제는 ‘다시 찾고 싶은 정선, 국민 고향 정선’을 주제로 언제든 고향의 추억을 찾아 방문하고 싶은 국민의 고향 정선을 담았다.
정선아리랑제의 시작을 알리는 칠현제례는 새롭게 단장한 거칠현 사당에서 정선아리랑의 역사성과 시원성을 나타낸다.
또한, 정선아리랑의 토속적인 소리를 현대적인 감성과 전통적인 감성을 살려 편곡한 음악으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과 지역민 500여 명으로 구성된 정선아리랑대합창을 개막공연으로 준비 중에 있다.
또,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거리 퍼레이드와 멍석아리랑 그리고 정선아리랑경창대회, 전국A-POP경연대회, 줄다리기대회, 팔씨름대회, 서커스, 프린지무대 등 전통문화예술 향연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내년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이번 정선아리랑제는 다시 찾고 싶은 정선, 국민 고향 정선 주제에 걸맞는 언제든 고향의 품으로 다가올 수 있는 정선의 이미지로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아울러 바가지 요금근절을 위해 모니터 요원을 선발해 수시로 위생 상태와 가격 등을 점검하고 축제 전 홈페이지 게재를 통해 바가지 요금 논란이 없는 깨끗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회 용기 사용 등으로 1회 용품사용을 줄여 환경축제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축제가 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평가를 통해 정선아리랑제가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펼쳐질 2024년 제49회 정선아리랑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주민의 자긍심 가득한 문화예술축제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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