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보건소 응급진료대책 상황실 운영과 지역응급의료기관 1개소, 휴일과 야간진료실 1개소, 병·의원 18개소, 약국 15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거창적십자병원은 설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거창한국병원은 휴일과 야간 진료실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해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군 보건소는 연휴 기간 중증 외상성 환자와 15세 이하 소아 환자를 제외한 단순 감기 등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실을 운영한다.
설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세부일정은 응급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어플 '응급의료정보제공',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거창군 누리집 등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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