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성 익산을 예비후보 "시·도의원 경선개입 중단하라" 촉구

전북특별자치도내 일부 기초단체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지방의원들이 개입해 정치적 중립 논란이 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희성 익산을 예비후보는 6일 오전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부 지방의원들의 경선개입 등과 관련해 정치적 중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의성 예비후보는 이날 "시·도의원들은 더 이상 22대 민주당 익산을 지역경선에 개입하지 말고 민생을 돌보라"며 "시·도의원들이 모여서 특정후보의 경선승리를 도우면서 시민들에게 여론조사 참여를 독려하는 전화를 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희성 익산을 예비후보는 6일 오전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부 지방의원들의 경선개입 등과 관련해 정치적 중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희성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는 "줄서기를 잘하면 공천을 받을 수 있다는 심산으로 지역위원장의 종 노릇을 자처하는 듯 보여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지금도 늦지 않은 만큼 일부 시·도의원들은 이번 총선에 개입하지 말고 갈수록 피폐해지는 익산의 민생 챙기기에만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예비후보는 "고물가에 시민들은 난방비가 아까워 보일러도 제대로 켜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민생현장에 있어야 할 시·도의원들이 선거의 중심에 선다면 서민의 민생은 누가 살피냐"고 재차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