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전기재해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안전관리' 활동을 주문하는 등 총력전을 당부하고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지난 5일 안전관리활동을 점검하기 위해 전국 13개 지역본부장과 '설 연휴 안전관리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박지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연휴 기간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강화와 긴급출동대기자 편성으로 재난과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 명절 연휴기간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목욕장 5800여 개소에 대해 지난달 말까지 특별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
공사는 또 오는 12일까지 '설 연휴 안전관리 강화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터미널이나 숙박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3만3000여 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최근 3개월 동안 3만여 점포를 점검한 데 이어 명절 전까지 전국 전통시장 7800여 점포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전기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지현 사장은 지난 2일에도 전북 전주시 남부시장을 찾아 전북지역본부 직원들과 함께 시장 내 점포 150여 곳을 방문하여 노후되거나 불량한 전기시설물을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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