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부산에 있는 공장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6일 오전 5시 34분쯤 부산 남구 한 싱크대 제조공장 1층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내부에 있던 60대 직원 1명이 발과 손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서 추산 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8분쯤에는 부산 강서구 한 금속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직원 1명이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스스로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공장 내부 일부를 태우고 10여 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은 열처리 작업을 하던 중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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