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삼산마을주민회는 5일 전주시의 전주광역쓰레기소각장 연장 운영 및 신규 소각장 유치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 주민들은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미 주민 85%가 찬성하고 있으며 기존 소각장주민협의체의 임기가 종료되는 이달 24일 이후 신규 소각장주민협의체 구성을 위한 주민대표 후보자 22명을 선정해 전주시청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삼산마을 소각장 부지는 지근거리에 위치한 광역쓰레기매립장, 음식물처리장, 전주시 자원순화특화 일반산업단지 간 연계 도로망이 연결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시설간 상호 접근성, 시설물 운영의 연계성 및 부대시설 등이 완벽히 구축된 만큼 최고의 강점이 있다”며 “현 소각장 운영협약을 신규 소각장 정상 가동 시점까지 운영한다는 연장 공문을 삼산마을 주민들을 대표하는 소각장주민협의체 가결을 해 전주시에 발송했다”고 말했다.
특히 삼산마을 주민들은 “현 소각장 위원장은 현부지에 신설 소각장이 건립, 운영되면 시민들을 볼모삼아 쓰레기 대란을 야기하는 행위가 재현될 수 있다는 사실에 더이상 시민과 청소행정에 고통을 안겨주는 행위를 근절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쓰레기 소각장을 구현하고자 연합회를 탈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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