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재단법인 남도장학회에서 서울 동작구, 은평구에 위치한 남도학숙의 2024년 신규 입사생 739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규 입사생 모집 경쟁률은 2.4대1로 총 1770명(전남 998명·광주 772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전남 2.7대1, 광주 2.1대1 로 전남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지난해 경쟁률 2.2대1(전남 2.4대1, 광주 1.9대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시·도별 선발 인원은 전남·광주 각 369명, 장애인 1명이며, 남도학숙 누리집에서 합격자 및 예비자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7일까지 가상계좌로 1학기(3~6월) 부담금을 납부하고,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학숙에 입사하면 된다.
남도학숙은 1994년부터 전남도와 광주시가 수도권에서 대학을 다니는 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안정적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454명(제1학숙 850명·제2학숙 604명)의 대학생이 생활하고 있고 지금까지 1만 6000여 명의 전남·광주지역 출신 학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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