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이 5일 포항시청 부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이번 총선은 끝나지 않은 대통령 선거의 연장전”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해보려면 통쾌한 승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민주당과 맞서 이기기 위해서는 능력과 패기, 경험을 갖춘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과 포항·울릉 미래를 위해 젊고 힘찬 김병욱을 총선 승리의 선봉에 세워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코·포항공대(포스텍)와 기업도시·대학도시를 조성해 인구 100만 인구 포항 시대를 열고 포스텍 의대와 군사시설 이전과 재배치를 통해 행복하고 잘 사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100만 관광객 울릉 시대 열겠다” 포부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4년의 의정 활동 기간 동안 ‘조국 저격수’란 별명을 얻은 것은 민주당 운동권 86세대의 여의도 장기 독재를 막기 위해 싸웠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병욱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친인척 ·낙하산 공천과정에서 외삼촌이 공천에 개입했다는 시민단체의 의혹 제기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서는 “근거 없는 그들만의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김병욱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포항남·울릉 지역구에는 9명이 몰려 경북지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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