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맞아 6~7일 서울경마공원 '바로마켓' 운영
한국마사회가 지원하는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이 설 연휴를 앞두고 최대 50% 할인행사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매주 화, 수요일 서울경마공원 출입로에서 열리는 바로마켓은 수도권 대표 직거래 장터 중 하나다. 4호선 경마공원역과 인접한 접근성으로 지난해에만 80만 명의 시민들이 바로마켓을 이용했다.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게는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며 도농상생을 실현 중이다.
연휴를 목전에 둔 6일과 7일(수), 바로마켓 장터 내 설맞이 선물대전 코너에서는 할인된 가격으로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사과, 배, 곶감 등 과일류를 비롯해 각종 장류와 김, 버섯, 농수산 가공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시중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선물대전 택배접수는 6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 정기환 회장, 서울경마공원 휴장 앞두고 특별 안전점검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설 연휴에 따른 휴장을 앞두고 경기 과천시 소재 서울경마공원의 시설 전반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활동에 나섰다.
5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정기환 회장은 지난 3일 1만 8000여명의 경마팬들이 몰린 경마공원 내 중문 광장에서 고객들의 이용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렛츠런파크 서울 내 설맞이 농산품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경마팬들과 입점농가들의 편의시설을 살펴보고 안전수칙 준수사항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이후 관람대 설비시설부터 경주로 출발대까지, 경마를 시행하는 모든 운영부서를 직접 돌며 시설 안전 여부를 확인했다. 또 각 부서 임직원들에게 명절 인사와 함께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긴장감이 느슨해진 틈을 타 재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라며 "무엇보다 현장과 경마시행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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