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종합대책 상황반과 9개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138명의 인력을 투입,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각종 민원 등에 대해 신속한 대응 및 조치키로 했다.
또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상시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재해 발생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산불방지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민족의 대이동 설 명절을 앞두고 미관 개선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변과 시가지 등 환경정비, 도로변 불법광고물(현수막 등) 제거, 관내 도로 정비, 노면 청소, 가로‧보안등 정비 등을 시행하고, 관광지 시설점검, 시장‧터미널(공용주차장) 등 다중이용 편의시설 점검 등을 통해 귀성객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에는 응급의료기관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 구축,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고 상하수도관 파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통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10일과 11일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고 9일과 12일은 정상적으로 수거하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다만, 10일과 11일에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기동처리반을 별도로 운영할 방침이다.
하늘정원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특별 운영 기간으로 지정해 차량 일방통행유도, 이용객 안전점검, 민원해소 등을 통해 성묘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월 1일부터 실시한 일방통행과 갓길 주차 시 좌측주차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그밖에 교통혼잡지역 관리, 위생 사고 신속 대처, 하도급 대금 불공정행위 신고센터 집중 운영,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 등 시는 연휴기간 동안 종합대책 상황반을 중심으로 각 대책반별 주요 추진상황을 총괄해 시민안전사고 예방과 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월출 행정과장은 “명절 동안 경제, 생활안정, 방역 등 전 분야에 해당하는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여 귀성객과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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