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천 정화 사업 과정에서 전직 간부급 공무원이 비위 의혹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2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부산 연제구청 건설과 소속이던 퇴직 공무원 A 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A 씨는 재직 시절 온천천 수질 개선 사업을 진행하며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뒤, 그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연제구청 관계자는 "당시 사업 추진에 있어서는 내부적으로 파악했을때 문제점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 수사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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