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1일 춘천캠퍼스 대학본부 3층 교무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과 ‘공동협력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역량 있는 지역인재 양성 및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김헌영 총장과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을 포함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경쟁력 있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 ▲지역대학 입학업무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행·재정적 지원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지역인재 전형 비율 확대(60~80%) 등이다.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은 “오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인재가 지역대학에 진학하고 취업하여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의과대학 지역인재 전형 비율 확대를 통해 뛰어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지방소멸이라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더욱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교육청이 함께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인재가 우수한 의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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