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하게 우주센터가 있는 고흥군이 우주항공축제를 5월에 개최키로 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흥양홀에서는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축제 추진위원회가 열렸다. 위원회는 오는 5월 4일부터 3일간 어린이날 연휴 기간으로 축제일을 확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4월 4년만에 다시 개최된 우주항공축제는 사전 예약 접수가 빨리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올해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누리호 실물 전시, 우주과학 체험, 우주여행 미디어아트, 드론 전시 체험, 달 표면 걷기, 폼 로켓 만들기 등 50여 종의 우주항공 관련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해 축제장을 방문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누리호 발사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고흥만의 스토리가 있는 축제, 방문객들이 만족하고 돌아가는 이미지 축제, 축제장 최적 공간 디자인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유재홍 축제추진위원장 "고흥이 가진 우주항공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을 알리고,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를 투영하는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고흥우주항공축제를 누구나 오고 싶은 가장 매력적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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