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진안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가족친화형 도시를 표방하며 2024년 기준 생애주기별 자녀지원정책을 한눈에 알아보기 편한 포스터를 제작하고, 배부에 나섰다.
진안군에서 출산해 대학교 졸업 시까지 키울 경우 지원되는 직간접 지원금은 국도비 지원사업과 순 군비사업을 포함해 1억2900만원이다.
군청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을 한 장에 담은 포스터를 SNS 홍보는 물론 관내 주민, 농촌 유학을 통한 교육 귀촌자까지 놓치지 않고 신청할 수 있도록 각종 회의 및 사업 추진 시 홍보할 계획이다.
대표 자녀지원정책은 임신·출산 분야 884만원, 영유아기간 2989만원, 초등학생 1476만원, 중학생 2123만원, 고등학생 1629만원, 대학생 3800만원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영유아기 △임신축하금(100만원) △출산장려금(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이상 1000만원) △출산부 산후조리비(100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74만원) △부모급여(1800만원) △아동수당(960만원) △친환경급식지원(187만원)이 포함된다.
초중고등학생때는 △청소년 드림카드(180만원/월3만원) △승마체험(192만원/연10회) △주말 스포츠데이(400만원/승마,골프,볼링,테니스,야구등) △영어인재스쿨(200만원/화상영어 등) △해외역사탐방(중2학년 150만원) △청소년드림카드(108만원/월3만원) △현장학습비 및 교재지원비(36만원) △청소년드림카드(180만원/월5만원)가 지원된다.
대학생은 △전학기 장학금 (최대 3200만원/연2회 최대 400만원/타장학금 수령시 잔여금만 지원) △생활안정비(400만원/연1회 100만원)가 지원된다.
농촌 고령화와 과소화 해소 극복을 위한 혁신적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해에는 진안군수와 교육장이 9개 면을 순회하며 개최된 '작은학교 살리기 간담회'에 함께 참여해 학부모, 학교, 기관사회단체장 등에게서 총 66건의 현장의 소리를 들었으며 이를 정책에 반영해 자녀 교육으로 인해 진안군을 떠나지 않도록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이야말로 자녀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가장 큰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민들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며 인구 소멸의 해법을 풀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