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익산 예비후보 4인 "TV토론하자" 공동성명에 현역 '묵묵부답'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익산 예비후보 4인 "TV토론하자" 공동성명에 현역 '묵묵부답'

더불어민주당 익산시 갑·을 총선 예비후보 4명이 30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시민의 알권리 보장 위한 TV토론을 촉구하고 나서 김수흥·한병도 현역 의원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익산갑·을에서 22대 총선에 출마 선언한 고상진·성기청·이춘석·이희성 예비후보는 이날 공동 성명서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제대로 된 후보자 검증, 공정한 경선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김수흥 예비후보와 익산을 한병도 예비후보에게 TV 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선거 도전자들이 현역을 대상으로 공동대응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익산을 포함한 호남은 이른바 민주당 텃밭으로써 민주당 경선이 본선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경선과정에서의 후보자 검증은 매우 중요하고 반드시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제, "그 도구가 바로 TV토론회라는 것이 예비후보들의 생각이며 시민들의 생각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들 4명의 총선 도전자들은 "후보자 간 토론은 능력과 자질, 정치철학, 공약의 실현가능성, 우선순위와 효과 등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후보자들의 리더쉽과 정책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4인의 예비후보는 또 "TV토론회를 거부하는 후보는 민주주의의 기본인 대화와 토론을 거부하는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김수흥 예비후보와 한병도 예비후보에게 TV토론회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 4인 예비후보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 김수흥 예비후보와 한병도 예비후보에게 익산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공정한 경선을 위해 TV토론회를 실시해야 한다는 점을 알리고 이에 응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며 "하지만 아쉽게도 두 사람 모두 현재까지 묵묵부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