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온천 관광지로 자리 매김 하고 있는 경북 울진 백암 온천과 덕구 온천은 코로나19 감염자 감소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전국 최고의 힐링과 휴식을 선사하는 최적의 온천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울진군은 힐링과 휴식을 위한 최적의 여행지로 재조명되고 있는 이 두 곳이 ‘1000만 관광 시대’ 개막의 주춧돌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덕구 온천은 한국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으로 42.4℃의 온천수를 데우지 않고 그대로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5년 행정자치부가 지정한 경상북도 1호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이 곳 온천수는 약알칼리성으로 신경통, 근육통, 피부질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고즈넉한 자연환경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는 컨텐츠 제공하는 웰니스 관광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백암온천은 지난 1979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 일원이 국민관광지로 선정되며 개발이 본격화됐다.
천연알칼리성 라듐 성분을 함유한 국내 유일의 유황 온천으로 무색무취 하며 사람 몸에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온천욕을 즐기기에 적당할 뿐만 아니라, 신경통, 만성관절염, 중풍, 신경마비 등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유황온천의 강력한 항염증 효과는 아토피 등 염증성 피부 환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치유 관광 명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백암온천지구는 지난해 12월 31일 백암온천 한화리조트 영업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수한 온천수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연계를 통해 위기를 극복에 나서고 있다.
온천과 산림이 결합된 ‘백암 치유의 숲’과 동해안 최초 해양치유센터인 ‘울진해양치유센터’의 운영이 본격화되면 온천과 숲, 해양이 결합된 대한민국 최고의 치유 관광 권역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은 온천을 비롯해 천혜의 자연환경이 결합된 관광명소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울진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관광 1000만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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