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청정 자연 속 힐링을 위한 도사곡 휴양림을 새단장하고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사북읍 두위봉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도사곡 휴양림은 2인실, 4인실, 6인실, 12인실 등 독립 별장형 통나무 펜션 ‘숲속의 집’ 14동이 조성돼 있어 시원하게 트인 계곡 사이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숲속의 집에 머무르며 자연 속에서 지장천으로 흐르는 계곡물 소리를 배경으로 명상을 즐기는 것은 물론 데크길을 따라 향긋한 나무 냄새를 맡으며 산책도 가능하다.
또한, 겨울철에는 눈이 나뭇가지 마다 하얗게 내려 앉아 따뜻한 숲속의 집 안에서 유리창 너머로 겨울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군은 웰니스 기반의 체류형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도사곡 휴양림의 시설 노후로 인한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도비 19억 원을 비롯한 총 31억 원을 들여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매해 7동씩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7동의 펜션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으며 올해 12월까지 나머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외부 모습은 숲속의 수려한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하고 내부는 편의시설을 포함한 최신식 설비와 공간 디자인으로 꾸며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도사곡 휴양림 ‘숲속의 집’은 정선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기간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사곡 휴양림 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국민고향 정선의 자연 속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사곡 휴양림으로의 여행을 추천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사곡 휴양림에서 차를 타고 8분 거리에 위치한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의 하나로 가을이면 바람에 흔들리는 은빛 억새를 감상할 수 있는 트레킹의 성지로 연간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또, 민둥산 돌리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널리 알려져 여행전문 블로거, 인플루언서, 연예인들이 촬영 인증샷을 찍기 위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해 수많은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가까운 곳에 위치한 천년고찰 정암사는 5대 적멸보궁 중 하나로 국보 제332호 수마노탑에 소원을 빌고 자장율사 순례길을 걷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광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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