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청 사격팀 김예지 선수가 17일 폐막한 아시아 사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25m 권총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예지 선수는 5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25m 권총 단체전에서 한국체대 양지인·김민서 선수와 함께 총점 1750점으로 인도(1743점)와 대만(1731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25m 권총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사격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눈부신 활약상을 보였다.
김예지 선수는 2018년에 임실군청 사격팀에 입단한 이후 적극적인 지원과 훈련으로 올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임실군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둠에 따라 앞으로도 열릴 각종 대회와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큰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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