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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연속 선정

2022년 시범사업 8개국 80명 모집·취업, 추가 50명 목표…인구감소 인한 지방소멸 대안

경남 고성군은 법무부 2024년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도 공모에도 선정되면서 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지역 우수인재 유형으로, 일정 자격을 갖춘 우수 외국인이 인구 감소지역에 의무 거주와 취·창업하는 조건으로 비자 특례(F-2)를 부여한다.

▲경남 고성군은 29일 법무부 2024년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성군 청사. ⓒ 고성군

앞서 군은 2022년 거제대학교, 고성군상공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베트남, 네팔 등 8개국 80명을 모집해 관내 20개 기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공모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추가로 3개 업종 6개 업체에 50명의 사업 규모를 정하였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에 따라 향후 항공 관련 산업 유치 등으로 다수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인력을 적기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 외국인 인력 확보를 통해 지역 생산과 소비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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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취재본부 최운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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