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성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9일 현역인 한병도 국회의원을 향해 TV토론 참여를 재차 촉구하며 4개항 공개질의에 나섰다.
이희성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익산시청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쓰레기 소각장) 이전과 해당부지에 기존 체육시설과 함께 파크골프장 조성 해당건물은 청소년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정책을 제시했다.
이희성 예비후보는 이어 공개질의를 통해 "이낙연 전 총리의 탈당 과정에서 민주당 소속 129명 국회의원이 이 전 총리의 탈당을 비난하면서 탈당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며 "그런데 129명의 명단에 한병도 의원의 이름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한병도 의원의 해명을 촉구했다.
이희성 예비후보는 또 "지난해 9월 21일 이재명 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한병도 의원이 가결인지 부결인지 어떤 표결하셨는지 답변을 듣고 싶다"며 "한병도 의원은 지금까지 대외적으로 명확하고 분명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분명한 입장 표명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희성 예비후보는 "청와대에서 정무비서관과 정무수석비서관을 맡으신 2017년 5월 부터 현재까지 약 7년 동안 익산을 위해서 한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 등 4개항의 공개질의에 나섰다.
한병도 의원 측은 이에 대해 이날 오전에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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