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총력’

포항시, 올 한해 전통시장 다양한 맞춤형 지원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지역 특성 살린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26일 포항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이 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상인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포항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 회원들은 이날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전통시장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포항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 주차 환경 개선 사업, 시설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죽도시장 외 3개 시장 공중화장실 개선 사업과 죽도어시장 외 5개 시장 아케이드 신설, 구룡포시장 외 3개 시장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죽도시장 글로벌 웰컴센터 건립’을 위한 용역 수행, 시장경영패키지사업, 행복경영매니저 지원사업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창호 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의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및 공동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통시장 자생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지역 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시설 현대화, 주차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시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전통시장상인연합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