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 8기 제3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지난 25일 함안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협의회 군수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공동회장단 회의가 함안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방시대에 걸맞게 함안군도 자치분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제정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과 7월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와 뜻을 함께한 협의회는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지역 균형발전의 재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 밖에도 유보통합(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련 대응, 기초자치단체 보훈 수당 개선 방안, 괴산댐 등 발전용댐 용도 전환 추진, 시군구 정책 협력 플랫폼 사업, 지방 국제화를 위한 한국외교협회 협력 방안 추진, 기초 지방정부 공무원 기후변화 교육사업 보고도 이어졌다.
협의회는 회의를 마치고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함안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을 둘러보는 등 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228개 시·군·구의 자치 분권 확대와 지방 공동문제 해결과 지역 의견을 대변하고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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