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겨울철 기승을 부리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가지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노면 청소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노면 청소차량 2대를 운영하고 정선군 시가지 도로 230km에 대해 정선, 북평, 여량, 임계를 1권역, 고한, 사북, 신동, 화암, 남면을 2권역으로 나눠 노면 청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가지 도로에 투입되는 노면 청소차량은 도로 측면과 노면에 쌓인 먼지, 쓰레기, 이물질 등을 흡입하고 고압 살수 장비를 사용, 청소를 동시에 실시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사업비 2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친환경 전기 노면 청소차량을 구입해 도로가 협소하고 차량 통행이 많은 남면, 북평면에 배치·운영할 예정이다.
이덕종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과 더불어 노면 청소차량 운영 등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모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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