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한옥마을을 조성하면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하는 '우수건축자산 및 한옥 등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전시에 등록된 우수건축자산 건축물과 이사동 건축자산 진흥구역 내 한옥 건축물의 신축, 증·개축, 보수와 한옥마을 조성을 위한 도로, 전기,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옥 건축 등에 대한 공사비용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최대 3000만 원, 한옥마을 조성 시 기반시설 공사비용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최대 40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때까지 진행한다.
시는 서류검토·현장 확인 등 사실 조사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지원 금액을 결정하고 공사가 완료되면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한옥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한옥 문화 발전과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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