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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예비후보, "'밀양창녕의령함안 25만 자족 원벨트도시'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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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박일호 예비후보, "'밀양창녕의령함안 25만 자족 원벨트도시'로 건설“

오는 4.10 국민의힘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 인터뷰

▲박일호 예비후보는 '밀양창녕의령함안 25만 자족 원벨트도시'를 설계하고 있다. ⓒ프레시안

'프레시안'은 오는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인물들을 집중적으로 인터뷰하고, 선거에 출마하는 인물이 가진 장점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을 소개하는 연속 기획 인터뷰를 준비했다.

유권자인 시민여러분의 관심으로 보다 유능한 인재가 선택되어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진실한 일꾼을 만들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인터뷰는 후보들을 위한 홍보성 내용이 아닌 현실적으로 겪고있는 지역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에대해 뚜렷한 정책과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에 팩트를 뒀다.

오늘은 경남 유일 3선의 밀양시장을 역임하고 총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일호 예비후보를 만나 출마 동기와 지역을 위한 공약은 무엇인지를 알아봤다.

대화를 이어가는 긴 시간동안 대부분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노령화, 아동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갔다.

지역경제에 관한 얘기에서 박일호 예비후보는 먼저 우선해야 할 일이 무엇이며, 방법론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며, 어떻게 실천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지역민에게 어떻게 돌려줄 것이지를 논할 때 그의 능력에 감탄했다.

밀양시장 3선 재임시절 경험과 이뤄냈던 성과들을 들어보고 당선 후 지역에 기여할 각오를 들어본다.

[ 인터뷰 ]

<기 자> 오는 4.10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는 이유를 말해달라

[박일호 예비후보]

▶존경하는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박일호입니다.

첫째, 저는 3선의 밀양시장을 역임한 지방전문가라고 자임합니다.

시장 재임 시 예산을 배 이상 늘려 1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한마디로 일하는 방법을 알고 일을 잘하는 후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둘째, 지방과 중앙을 두루 경험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행정고시 합격 이후 환경부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험은 지역이 중앙정부와 어떤 방향으로 일치되게 가야 발전하는지를 알고 있고 무엇보다 지역에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셋째, 공직과 민간 영역에서의 경험으로 인적 네트워크가 많습니다.

공직생활 이후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일의 효율성과 많은 인맥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네트워크는 지역의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후보입니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에 유학을 가서 미래에 대두될 환경 분야를 연구해 환경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아 왔습니다.

환경문제는 국제적으로 큰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지금부터 대응하지 않으면 시간이 없습니다.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 지역에는 창녕을 포함해 의령.함안.밀양 등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갖지 않은 지역이 없기 때문에 그런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능력을 발휘해 보고 싶습니다.

정책적인 면에서는 우리 지역을 ‘25만 원 벨트 자족도시’를 만들어 지역주민들이 행복하고 인구소멸 지역에서 가장 먼저 빠져나오는 도시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뿐만아니라 정부의 성공적인 뒷받침과 함께 지방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여 주민의 삶이 윤택해 질 수 있도록 최선봉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치인은 오직 지역발전과 국민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선민후사의 공공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박일호는 지난 10여 년 동안 3선 밀양시장으로서 밀양 미래 발전을 향한 100년의 청사진을 제시하였듯이 이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과 함께 정말 기적 같은 많은 성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제는 밀양·의령·함안·창녕에 혁신의 새 바람을 불어넣어 새로운 변화의 성장을 일으켜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가고자 합니다.

지역별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더 큰 변화, 더 큰 미래, 더 큰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길이라도 가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하고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합니다.

확실한 변화와 새로운 미래를 박일호와 함께해 주시면 믿음에 꼭 성과로 보답하여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박일호 예비후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열변을 토하고 있다. ⓒ프레시안

<기 자> 3선의 밀양시장 역임하는 동안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것은 무엇인가?

[박일호 예비후보]

▶ 3선시장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이루어 왔지만, 일부만 소개 하자면 △예산 1조원 달성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등 7개 공공기관 유치 △삼양식품 등 기업유치를 비롯한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외부관광객 대폭 증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등 지역특화 관광 벨트 조성△문화도시 선정 등 문화예술·생활체육 활성화 △도시재생사업으로 구도심 활력화 및 SOC 확충 △경남진로교육원 유치 등 교육인프라 여건 개선 △파크골프장같은 도시여가 시설 확대 등 많은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국립등산학교와 경남진로교육원 등 국.도립기관 7개를 밀양에 유치한 것과 특히 영남루 국보 재승격은 우리 밀양시민들의 자존감을 높여드리는 일임과 동시에 소멸 지역을 다시 미래도시로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만들어 가는 기간이기도 하였습니다.

<기 자> 8기 공약 가운데 가장 중점을 둔 분야와 사업은.

[박일호 예비후보]

▶ "사회 전분야에 걸쳐 6개 분야, 64개 공약을 제시했다.

첫번째가 미래를 책임질 나노융합 국가산단을 조속히 조성하고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관광산업의 중심이 될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입니다.

또 영남권 허브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간선 도로망 확충 또한 아주 중요한 SOC입니다.

현재 추진 중인 영남권의 동서남북을 관통하는 김해~밀양 고속도로와 국도·국지도 사업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였습니다."

<기 자>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면?

[박일호 예비후보]

▶ 지방정부의 역할이 점차 강화되고 있지만, 밀양과 같은 중소도시는 여전히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밀양의 재정자립도는 13% 정도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의 예산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점차 심화되고 있는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내놓는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지역은 지역다움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내놓아야 합니다.

현재 지역은 도시 인프라, 문화, 교육, 정주여건 등 전 분야에 걸친 맞춤형 지원과 10~20년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균형 잡힌 발전 전략이 필요한 때 입니다.

<기 자> 공약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밀양창녕의령함안 지역구를 25만 자족원벨트 도시건설하겠다는 것이다. 자세한 설명을 요청한다.

[박일호 예비후보]

▶ 밀양 창녕 의령 함안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상호 경제적 자립과 문화 향유, 생활 편의 공유와 편리성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는 현재 우리나라 전체의 고민거리가 되는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미래 희망을 주는 세계적으로 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밀양의령함안창녕은 한 선거구이지만 지리적으로 문화적으로 이질성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국회의원으로서 이러한 지역을 어떻게 하면 하나로 통합하여 성장 발전 시킬수 있는가 하는 것을 고민한 것입니다.

화이부동(和而不同) 다르지만 하나로 화합한다는 의미입니다. 화합하려면 서로 소통하고 만나고 교류하고 경험한 것이 있어야합니다.

각 지역의 고유한 특색과 장점은 유지하되 서로 상생 발전 할수있는 기틀을 만들어가자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시설과 음식점 이용 시 일정액을 할인해 주는것입니다.

의령소바를 먹으러 가고 밀양돼지국밥을 먹으로 가면 서로 일정액을 할인해 주고 또 함안의 곶감축제를 보러 가면 숙박료를, 밀양 아리랑 우주천문대를 손자들과 놀러와서 구경하면 할인해 주고, 창녕 우포늪에 놀러가면 할인해 주는 것으로 문화적 교류.경제적 이용을 강화하여 관 계 인구도 늘려서 스스로 경제.문화.인프라 면에서 자족도시를 만들어서 지역민이 행복하고 자긍심을 갖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입니다.

▲박일호 예비후보가 '밀양창녕의령함안' 지역 발전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프레시안

<기 자> 밀양창녕의령함안 선거구를 볼때 각 지역마다 구상하고 있는 설계도가 있다면?

[박일호 예비후보]

▶앞으로 구체적인 정책은 발표를 하겠습니다만 오늘은 전체적인 구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역적 특색으로 다양성을 유지하되 연결하고 연합하여 시너지가 나는 정책들은 함께 묶을 수 있도록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밀양시는 영남권 허브도시의 완성입니다.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완성시키는 것이 큰 목표입니다.

의령군은 미래교육과 웰라이프 도시를 구축으로 하는 것입니다. 의령군이 가지고 있는 교육 인프라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에 대한 부분을 고려하여삶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창녕군은 에코 생태관광힐링도시로의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가 습지 우포 늪과 천혜의 자연환경인 화왕산을 관광벨트화 하겠습니다.

함안군은 스마트 산업 문화관광도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함안의 유네스코 관련 아라가야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려 관광으로 유도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기 자> 청년에 관련된 질문입니다. 젊은 인재들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또 고령화도 심각하다. 대안으로 외국인 근로자나 결혼이주 여성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그에 대한 생각은?(인구감소와 대학 포함)

[박일호 예비후보]

▶좋은 질문입니다. 앞으로 지역은 인구소멸로 인해 더욱 더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대안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인구소멸에 대한 이야기는 벌써 20여 년 전부터 나왔는데 이제 심각해 지고 있으니 대책을 세운다는 것이 만시지탄입니다만 지금부터라도 잘 세워 가면 희망은 있습니다.

청년인구 유입문제는 개인의 선택을 존중해 주지만 지역에 남아서 청년들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에 있는 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가야대, 인제대, 창신대, 창원문성대등과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제2금융권 농협, 축협, 새마을 금고 등과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컬이나 라이즈 사업 등에 지자체나 지역 기업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나 결혼이주 여성에 대한 지원책은 관에서, 유관 기관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겁니다. 무엇보다 수요자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파악하여 통합관리가 필요합니다.

많은 예산이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예산이 없다고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봉사단체를 만들어 활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사회지원단체나 봉사단체를 활성화 시키는 방법을 적극 활용해 보고자 합니다.

<기 자> 본인만의 장점과 단점은?

[박일호 예비후보]

▶ 첫째, 경험이 다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지방, 중앙, 민간, 공직, 글로벌 등 5가지 키워드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지역을 위해 지역민의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또 변해가는 시대적 가치를 인식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 해야 되는가?

미래를 위해 어떤 대안을 준비 해야 되는가를 고민하고 실천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둘째,성과가 배가 됩니다.

말만 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가는 곳마다 성과로 보답했습니다.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합니다.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셋째, 겸손은 좌우명입니다.

마음씨가 착하다는 소리를 잘 듣습니다.

부드러움은 강함을 이긴다는 생각으로 늘 더 겸손해지자,더 섬기고 봉사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공직을 수행해 왔습니다.

지역민을 더 섬기고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습니다.

<기 자> 선거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박일호 예비후보]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 시군민 여러분!

저 박일호 이제 여러분을 위한 일꾼으로 지역을 위한 심부름꾼으로 여러분의 뜻을 잘 받들어 살기 좋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에 성과로 보답해 드리는 박일호가 되겠습니다. 지역발전의 꿈과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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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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