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의회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조성사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위 활동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정산, 리조트 건립, 사회 환원 등에 대한 명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앞서 밀양시의회는 2023년 12월 20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조성사업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가결한 바 있다.
시의회는 이후 1월 3주간 3회의 특위를 열어, 현재 추진 상황을 정리하고 향후 활동방향과 논의과제 등을 설정했고, 특위가 종료될 때까지 매주 1회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밀양시의회 3층 연구 자료실을 특위 사무실로 지정‧활용함으로써 관련 자료 검토, 관계자 면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하지만 특별위원회가 정산 등의 점검과 확인을 위해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관련기관에 자료를 요청했으나 기업이 포함된 특수목적법인의 영업비밀이라는 사유로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허홍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가 공익성을 확보받기 위해 내걸었던 협약서상의 내용들이 반드시 이행돼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이행 여부를 점검‧독촉하고 정산에 대한 의혹들을 면밀히 확인하고 해소해 행정의 투명성, 시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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