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고향 정선(군수 최승준)의 오는 31일까지 농업·농촌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2024년도 제16회 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기술 습득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기술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 경영인을 양성하는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은 전국적인 명품 사과 생산지로 급부상한 정선군의 사과 재배 확대를 위해 오는 2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 현장에서 사과전문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과전문학과는 주1회 매주 목요일 강의가 진행되며 총 23회, 112시간의 학사일정을 통해 사과 수형 및 정지전정, 사과 결실 관리, 병충해 진단 및 방제기술, 사과 품질관리 등 명품 사과 재배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무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정선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 입학지원서를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 신입생 모집에 관한 사항은 정선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승준(정선군수) 농업대학장은 “힘차게 도약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의 교육과정을 전문화하고 전문농업인을 육성해 정선군의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지난 2009년부터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01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농업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정선 명품사과는 높은 고도의 고랭지 지역에서 재배돼 밤과 낮의 온도차에 의해 높은 당도와 선명한 빛깔,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56ha 면적에서 연간 7000t이 생산되고 있어 농가소득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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