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사무공간이 필요한 창업 7년 이내의 청년 사업가와 예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연당(순천시 창업지원센터) 내 공유오피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창업 성공의 가능성과 잠재력이 뛰어나지만 창업 기반이 약해 사업 시작이 어려운 관내 초기 청년 사업가들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하고자 공유오피스를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창업의 문을 연다'라는 의미를 지닌 '창업연당'의 공유오피스는 지난해 개관한 풍덕동 소재 생태비즈니스센터 내에 있으며 현재 10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창업연당에서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 사업 의지를 가진 청년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무공간(임대료 무료)을 비롯한 다양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초기 창업자(기업) 및 예비 창업자가 대상이며 공석이 생긴 공간을 포함해 8개 기업을 선정한다.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최종 입주기업이 선정되며 대면평가에서는 사업계획발표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2월 16일까지 접수를 받아 3월 중 입주계약을 체결하며 자세한 자격요건 및 신청 방법 등은 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성공을 이루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사업 정보 제공과 더불어 투자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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