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임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과 백두대간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한 ‘2025년 백두대간 주민 지원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2025년 백두대간 주민 지원사업은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보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임산물 저장·건조·가공시설 비용을 지원해 임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정선군은 고한읍, 화암면, 임계면이 해당한다.
지원자격은 고한읍, 화암면, 임계면에 거주하는 주민·마을공동체·작목반·생산자단체 등 백두대간보호지역에 토지를 소유한 주민으로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임가는 정선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 지원서류를 작성해 정선군청 산림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 종류는 더덕, 곤드레, 곰취, 산마늘, 산양삼 및 고로쇠·자작나무 수액 채취 등을 위한 생산기반 조성 지원과 임산물 저장·건조·가공시설 및 백두대간 브랜드화 지원사업으로 구성되며 신청자는 총사업비의 10%를 부담한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청정 지역으로 소문난 정선에서 생산된 임산물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활발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사업 희망자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간 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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