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추진한 38건의 핵심사업을 평가, 최우수 부서 1곳과 우수 부서 3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세계민주시민교육과는 다양한 주제의 학생 맞춤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학생 글로벌리더 세계 한바퀴를 운영, 광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성장을 도왔다는 평이다. 또 5·18민주화운동 세계화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는 한편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12개 프로그램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우수부서로 선정된 시설과는 '스터디 카페형 365 스터디룸' 사업을 통해 38개 학교 미사용 공간을 카페형 학습 공간으로 전환했다. 설계·시공·운영 과정에서 MZ세대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 학생 만족도를 높였다.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다문화 학생이 학교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한국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체육예술인성교육과는 학생들의 일상적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환경 개선과 공간 조성에 노력했다. 광주 학생 탈렌트 페스티벌인 '光(광)탈페'와 권역별 학생 야외버스킹을 운영, 학생이 주도하는 예술활동의 영역을 확장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 중심의 교육, 교육 구성원들이 만족할 만한 교육을 위해 변화와 발전을 모색해 왔으며, 현장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 왔다"며 "핵심사업을 통해 광주교육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다양한 실력을 키워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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