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농업기계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전문지식과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농업기계임대사업소(이도)에서 내달 16일(10회 교육)까지 주‧야간에 걸쳐 경운기, 관리기 등 임대농업기계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팀장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관내 농업인이 사용 중이거나 단종 또는 대중적으로 보급되지 않아 수리 및 교육이 용이하지 않은 희귀 장비의 점검과 정비수리 요령, 고장발생 원인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방침이다.
또한, 임대농업기계 관리기 등 주요 부분을 분해, 호환이 가능한 농업인 보유 제품과 비교, 실습해 보며 평소에는 접해보지 못한 특수 부품을 분해 조립하는 시간을 갖고, 잔가지파쇄기, 도로컷팅기 등 건설장비에 사용되는 2기통 휘발유 엔진의 기화기를 분해, 고장시 응급조치 등의 기술을 익히게 된다.
시는 이번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고급 기술의 노하우를 습득함으로써 차별화된 농업기계 행정 서비스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이 기술력 향상으로 이어져,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농업기계 고장 등에 대한 발 빠른 대처를 통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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